Only One
우리는 비교우위를 통하여 특별한 무언가가 되고 싶어한다.
키든, 공부든, 돈이든 하다못해 흔하디 흔한 집과 차까지.
상대평가가 되니 나만 잘해서는 안 된다.
상대를 눌러야 한다.
상대가 안 되어야 한다.
나는 가만 있어도 상대가 루저가 되면 뭔가 이룬 듯 착각한다.
그래서 남 잘 되는 꼴을 못 본다.
이 모두 특별한 무언가가 되고 싶기 때문일게다.
하지만 우리는 유일한 그 무언가가 되어야 한다.
세상에 둘도 없는 그 무언가.
그래서 좋든 싫든 찾을 수 밖에 없는 그 무언가.
특별하진 않지만 없으면 안되는 그 무언가.
몽골 평원에서 만난 나무.
어디에나 있는 나무지만 이곳에서는 유일한 그 무언가가 되었기에
특별하게 되었다.
유일한 그 무언가가 된다는 것,
그게 정말 좋은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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